41회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33번(동학 농민 운동)

이번 글에서는 동학 농민 운동에 관련된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기출 문제인 33번에 대한 문제 풀이와 함께 출제의도 분석에 대하여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1. 기출 문제 33번 (41회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41회 33번

 

# 본문 내용

심문자 : 재차 기포한 것을 일본 군사가 궁궐을 침범하였다고 한 까닭에 다시 일어났다 하니, 다시 일어난 후에는 일본 병사에게 무슨 행동을 하려하였느냐.

진술자 : 궁궐을 침범한 연유를 할문하고자 하였다.

심문자 : 그러면 일본 병사나 각국 사람이 경성에 머물고 있는 자를 내쫒으려 하였느냐.

진술자 : 그런 것이 아니라 각국인은 다만 통상만 하는데 일본인은 병사를 거느리고 경성에 진을 치고 있으므로 우리나라 영토를 침략하는가 하고 의아해한 것이다.

 

# 본문 해석 및 풀이

재차 기포한 것을 일본 군사가 궁궐을 침범하였다고 한 까닭에 다시 일어났다 하니, / 일본인은 병사를 거느리고 경성에 진을 치고 있으므로 우리나라 영포를 침략하는가 하고 의아해한 것이다.

-> 동학농민운동 2차 봉기 이후 전봉준의 공초(1894.9)

전봉준 : 고부 군수 조병갑의 탐학에 버티지 못하여 동지를 규합하여 고부 농민봉기를 일으킨 이후, 무장에서 농민군 봉기를 하였으며 제폭구민과 보국안민을 포함하는 강령을 발표하며 황토현 전투, 황룡천 전투에서 승리하고 전주성을 점령하였다. 이후, 정부가 청에 원병을 요청하였으며 정부와 화의 이후, 철수하였으나 농민군의 철수에도 불구하고 일본군이 철수하지 않고 남아 내정개혁을 요구하자 재봉기하였다.

 

 

# 보기 내용 및 풀이

1번 : 을사늑약에 반대하여 의병을 일으켰다.

-> 최익현에 관한 설명입니다.

2번 : 독립 혁회를 창립하고 독립문을 세웠다.

-> 서재필에 관한 설명입니다.

3번 : 지부복궐척화의소를 올려 왜양일체론을 주장하였다.

-> 최익현에 관한 설명입니다.

4번 : 13도 창의군을 지휘하여 서울 진공작전을 전개하였다.

-> 정미의병(1907)에 관한 설명입니다.

5번 : 보국안민을 기치로 우금치에서 일본군 및 관군과 맞서싸웠다.

-> 전봉준에 관한 설명입니다.

따라서, 정답은 5번 입니다.

 

 

# 문제 출제 의도

동학 농민 운동의 전개 과정에 대하여 알고 있는가?

전봉준의 공초를 보고 제2차 농민 봉기에 대한 내용을 떠올릴 수 있는가?

 

 

여기까지 동학 농민 운동에 관련된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기출 문제인 33번에 대한 문제 풀이와 함께 출제의도 분석에 대하여 다루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