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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통일 신라 말 반란 관련 한국사 문제풀이 및 출제의도 분석에 대하여 다루겠습니다.
1. 기출 문제 10번 (41회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2. 문제 내용 및 풀이
(1) 본문 내용
- (가), (나) 사이의 시기에 있었던 사실로 옳은 것은?
- (가) : 3월에 웅천주 도둑 헌창이 아버지 주원이 왕이 되지 못함을 이유로 반란을 일으켜, 국호를 장안이라 하고 연호를 세워 경운 원년이라 하였다. 무진, 원산, 청, 사벌의 4개 주 도둑과 국원경, 서원경, 금관경의 사신, 여러 군현의 수령을 협박해 자기 소속으로 삼았다.
- (나) : 진선왕 3년, 나라 안의 모든 주, 군에서 공물과 부세를 보내지 않아 창고가 비고 재정이 궁핍해졌다. 왕이 관리를 보내 독촉하니 곳곳에서 도적이 벌떼처럼 일어났다. 이때 원종, 애노 등이 사벌주를 근거지로 반란을 일으켰다.
(2) 본문 해석 및 풀이
- (가) : 웅천주 도독 헌창이 4개 주 및 여러 군현의 수령을 협박하여 자기 소속으로 삼았다. -> 헌덕왕(809~826) 시절 통일 신라 김헌창의 난 (822~825)
- (나) : 원종, 애노 등이 사벌주를 근거지로 반란을 일으켰다. -> 신라말(9세기 말) 사회 모순으로 인해 농민 봉기의 확산으로 일어난 원종과 애노의 난(889)
(3) 보기 내용 및 풀이
- 1번 : 왕명으로 거칠부가 국사를 편찬하였다 -> 신라 진흥왕 (540~576)
- 2번 : 왕의 장인인 김흠돌이 반란을 일으켰다 -> 김흠돌의 난(681) -> 통일 신라 신문왕(681~692)
- 3번 : 병부 등을 설치하여 지배 체제를 정비하였다 -> 신라 법흥왕 (541~540) -> 법흥왕은 병부 설치, 율령 반포, 공복 제정등을 통한 통치질서 확립을 목표하였다.
- 4번 : 장보고가 청해진을 거점으로 반란을 도모하였다 -> 장보고 청해진 설치(828)
- 5번 : 관리들에게 관료전이 지급되고 녹읍이 폐지되었다. -> 통일신라 신문왕(681~692)
- 따라서, 답은 4번이다.
3. 문제 출제 의도
- 김헌창의 난과 원종과 애노의 난이 통일신라 후기에 있었던 사건임을 알고 있는가?
- 장보고가 청해진을 거점으로 반란을 도모한 것이 통일신라 후기임을 알고 있는가?
- 모른다면, 보기중 진흥왕, 신문왕, 법흥왕에 해당하는 것을 골라냄으로 정답을 유추할 수 있는가?
여기까지 통일신라 말 반란과 관련된 한국사 문제 풀이 및 출제의도 분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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