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관리 등용제도 관련 한국사 문제(41회 한능시)

이번 글에서는 41회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기출문제 중, 고려시대 관리 등용제도인 과거제도와 음서제도에 관련된 16번의 문제풀이 및 출제의도 분석에 대하여 다루겠습니다.

 

# 기출 문제 16번 (41회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41회 16

 

# 본문 내용

  (가) : 제술업, 명경 업의 두 업과 의업, 복업, 지리업, 율업, 서업, 산업 .... 등의 잡업이 있었는데, 각각 그 업으로 시험을 쳐서 벼슬길에 나아가게 하였다.

  (나) : 무릇 조상의 공로로 벼슬길에 나아가는 자는 모두 나이 18세 이상으로 제한하였다.

 

 

# 본문 해석 및 풀이

  먼저, 본문의 내용이 고려사의 내용임을 보아 고려의 제도에 관한 설명임을 유추하고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 : 제술, 명경, 각각 그 업으로 시험을 쳐서 벼슬길에 나아가게 하였다. -> 고려 광종 때에 쌍기의 건의로 실시된 과거제에 관한 내용입니다. 광종은 이외에도 노비안검법, 공복제정, 칭제건원, 주현 공부법 등을 실시하며, 왕권 강화를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나) : 조상의 공로로 벼슬길, 나이 18세 이상으로 제한 -> 공신 및 5품 이상 고위 관료의 자손은 과거를 거치치 않고도 관료가 될 수 있는 혜택을 주던 음서제도에 관한 설명입니다.

 

# 보기 내용 및 풀이

  ㄱ : (가) - 재가한 여자의 자손은 응시에 제한을 받았다.

• 고려시대 에는 법적으로 양인 이상이라면 모두 과거제도에 응시가 가능하였습니다.

  ㄴ : (가) - 향리의 자제가 중앙 관직으로 진출하는 통로가 되었다.

•  고려의 과거 제도는 양인이상이라면 모두 과거의 응시할 수 있었기 때문에, 향리의 중앙 관직 진출 통로가 되었습니다.

  ㄷ : (나) - 후주 출신 쌍기의 건의로 시작되었다.

•  후주 출신 쌍기의 건의로 시작도니 것은 과거제도입니다.

  ㄹ : (나) - 사위, 조카, 외손자에게 적용되기도 하였다.

•  음서제도의 특징에 대한 설명이 맞으며, 이는 고려 관료 체제의 귀족적 특성을 잘 보여주는 예입니다.

따라서 정답은 ㄴ과 ㄹ, 4번입니다.

 

 

 

# 문제 출제 의도

  고려 광종 쌍기의 건의로 실시된 과거제도의 특징을 알고 있는가?

  고려 관료체제의 귀족적 특성을 잘 보여주는 음서제도의 특징을 알고 있는가?

 

여기까지 41회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기출문제 중, 고려시대 관리 등용제도인 과거제도와 음서제도에 관련된 16번의 문제풀이 및 출제의도 분석에 대하여 다루었습니다.